도, 표고버섯 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비 29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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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표고버섯 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비 29억원 지원
  • 편집국
  • 승인 2008.06.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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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유통 활성화 및 지역 버섯농가의 소득증대 기대

충남도는 표고버섯 주산단지 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위해 보령단지에 22억원, 천안단지에 7억원, 총 29억원을 지원해 표고버섯 산업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표고버섯 산지종합유통센터는 저장시설, 선별·포장 및 가공시설, 판매장 및 홍보시스템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종합 유통시설로 지역 표고버섯의 시장 경쟁력과 품질 향상 강화를 통해 버섯 유통의 활성화를 이루면서 지역 버섯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되는 센터이다.
도 표고버섯은 3,30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약 1870톤을 생산해 622여억원의 소득을 올린 효자품목으로 6년동안 전국생산 1위의 영예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산지종합유통센터 외에 표고버섯의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15개 시·군에 표고재배시설 3만9천㎡에 11억3천만원, 표고톱밥배지센터 1개소에 5억원, 표고집하장 1개소에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들 사업을 표고 주산단지 등 적지적소에 배치해 웰빙식품으로 각광받는 표고버섯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는 최근 들어 버섯 재배기간이 짧아 자금회전이 빠르고 수확량이 많은 톱밥재배기술이 발전하면서 농가들의 고소득 산림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표고분말·차·국수·컵라면 등 가공품들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 및 마케팅 개발을 적극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금번 산지종합유통센터시설이 완성되면 표고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산지종합유통센터는 GAP(우수농산물)인증을 위한 필수시설로서, GAP인증을 받을 경우 생산자는 차별화된 제품 생산으로 광고효과를 얻고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으며, 소비자는 눈으로 확인이 어려운 품질항목에 대해서 신뢰할 수 있게 돼 구매를 촉진하게 되는 효과를 기대했다.            

충지협 이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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