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지킴이 위촉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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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 지킴이 위촉식 가져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5.07.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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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 위촉, 자살예방교육

홍성군보건소는 지난 1일 군민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하여 생명사랑 지킴이 위촉식을 가졌다. 생명사랑 지킴이는 마을회장, 부녀회장, 학교 보건업무 담당 교사 및 사회복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1년부터 총 226명의 생명지킴이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신규로 18명이 위촉됐다. 위촉식에 이어 생명지킴이 교육은 중앙 자살예방센터가 개발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교육인 ‘보고 듣고 말하기’프로그램’으로 생명지킴이가 자살 위기자를 발견하였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상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동영상과 역할극을 통해 구체적인 상담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생명사랑 지킴이 위촉자 중 한 사람은 “생명지킴이 위촉과 생명사랑 서약을 통해 군민의 자살예방에 대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꼈으며, 교육에서 자살 위기의 실제적 상황과 상담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어 앞으로 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2013년 자살 사망자수가 48명으로 연령표준화 사망률로서는 높았으나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난해 자살 사망자수는 36명으로 2013년에 비해 12명, 25%가 감소하는 성과를 이루어 낸 바 있다. 보건소는 생명지킴이 위촉·운영뿐만 아니라 우울·자살예방 교육, 자살고위험군 멘토링 활동,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자살예방 상담전화 운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홍성군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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