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농사 위한 후기 병해충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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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농사 위한 후기 병해충 방제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5.08.13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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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 적기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설정

병해충 방제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회의실에서 관내 농업 관련기관과 농업인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병해충 예찰 및 방제협의회를 열고 올해 벼농사 병해충 방제 적기를 18일까지로 설정하고 관내 벼 재배면적 9400ha에 대한 농가 자율방제를 당부했다. 올해는 6월과 7월중 강우량이 135mm로 전년대비 88mm적게 내렸으며, 평년에 비해서도 350mm적게 내렸고, 일조시간은 388시간으로 전년보다 23시간, 평년보다도 67시간 많아 강수량이 적지만 전반적으로 벼 생육상황은 양호한 등 가뭄을 잘 이겨낸 상태다. 병해충은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비래 해충의 발생이 아직까지 적은 편이고,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돼 질소과다 논에서는 잎집무늬마름병이 발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풍년농사도 태풍 등 풍수해 사전대비와 병해충 방제에 달려있기 때문에 8월중 벼이삭이 출수하기 전에 철저한 방제가 이뤄지도록 실천해 줄 것”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이삭도열병은 벼 이삭에 감염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으로 한번 감염된 이삭은 이삭 전체 수확이 불가능한 수량 감소를 가져오므로 발생 전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제법으로는 “이삭도열병 전용 약제 중 유제나 수화제를 논에서 이삭이 출수하기 7일 전후 1차 방제하고, 이삭 출수 후 7일경에 2차로 두 번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영농현장 일제출장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예찰반을 편성·운영해 병해충 발생상황을 농업인들에게 신속히 알리기 위해 문자메시지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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