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박 마을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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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박 마을에 놀러오세요~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5.08.20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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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면 원천마을 110M 조롱박 터널 조성
“마을 주민과 단합해 더욱 발전시킬 것”

원천마을에 조성된 조롱박 터널과 이광준 이장.

결성면(면장 윤주선) 원천마을은 지난해부터 지역민들이 단합해 조롱박 터널을 조성해 마을 축제를 갖고 단합의 구심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원천마을 조롱박 터널은 길이가 110m에 달하며, 지난해 봄부터 마을 주민들이 모여 도깨비방망이 조롱박, 여주, 관상호박, 수세미, 넝쿨식물 등을 직접 심고 가꿔 마을주민들은 물론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을주민들은 조롱박 터널에서 마을 축제를 열고 지역 목장에서 만든 맥주, 요구르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지역 내 축산업체와 국내 한 대학교 교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홍성의 자랑인 축산을 외지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바비큐 행사 등을 마련해 즐거움을 나누는 동시에 홍성과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더욱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광준 이장은 “지난해부터 마을회관 앞 농로를 활용해 바닥을 깔고 지지대를 세워 마을 주민들이 손수 조롱박 터널을 가꿨다”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무엇보다 우리 마을 주민들이 마음을 모을 수 있는 구심점이 된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에도 지역 축산업체, 대학교수 등과 협력해 미식가들이 참가하는 바비큐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며 “마을의 조롱박 터널과 더불어 홍성의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이 널리 알려지고 더욱 발전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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