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육감선거 무관심 정책검증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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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육감선거 무관심 정책검증으로 대응
  • 편집국
  • 승인 2008.06.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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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남지부(지부장 김화자)가 제13대 충남도교육감 선거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정책검증으로 선거무관심을 돌파하겠다고 선언했다.
 전교조는 9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가 오제직 후보의 단독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선거 무관심과 무용론이 거세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출마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정책 검증 자료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고 선거 분위기 고양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교조는 이번 선거가 특정후보 중심을 일방적을 전개되고 있는 상황을 틈타 선거후 논공행상을 노린 일부학교장과 퇴직관료들의 직간접적인 선거개입 행위에 대해서도 경고를 보내고 위법행위가 사실로 확인되면 선관위 고발 등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가 밝힌 선거 개입행위 사례는 교사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이번 선거에서 내가 내부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우리지역에서 투표율이 높게 나와야 내 체면이 선다.”등이다. 또한 전교조는 후보자 등록과 동시에 정책질의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질의서에 포함될 내용은 ▲후보자의 교육철학 ▲농어촌교육 살리기 방안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지원 등을 포함한 교육양극화 해소방안 ▲4.15학교자율화 조치와 시군교육청 폐지에 대한 입장 ▲광우병 쇠고기 거부 및 안전한 급식을 위한 대책 ▲경쟁과 효율성을 강조하는 각종 교육정책에 대한 입장 ▲공정한 인사 시스템 도입에 대한 입장 ▲교원복지와 학생복지 정책에 대한 입장 ▲평생교육지원체제 구축 ▲기타사항 등이다.
 전교조는 후보자 답변서와 지난 4년간의 충남교육청 평가를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후보자 찬반의 근거를 제공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홍보할 예정이다.

충지협 이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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