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업유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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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업유치 가속화
  • 편집국
  • 승인 2008.06.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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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308개 기업유치로 1만명 고용 창출

충남도가 올 상반기에 목표 이상의 기업유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기업유치 목표를 500개로 잡았는데 5월말로 목표대비 62%로 308개 기업을 유치하므로써 1조 2천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 1만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이뤘다고 밝혔다.
기업유치를 시군별로 보면 천안 78개, 당진 51개, 아산 43개 순이며,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부문 177개, 석유화학부문 39개, 식품제조부문 38개, 비금속부문 17개 등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최근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움직임과 관리지역 세분화 미수립지역에 대한 공장입지 제한 등에도 불구하고 도·시군 기업유치 T/F팀을 35명으로 구성, 인천 남동공단 내 1,000여개 기업에 직접 방문하여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로 분석했다.
또, 전국 2만개 기업에 산업단지 안내지도 배부·홍보, 가동  중단 및 휴·폐업 부지 등 미활용 부지 전수조사 실시, 수도권을 포함한 파주·동탄·김포 등 제2기 신도시내 이전기업 유치공략, 국내 100대기업 연차별 이전 및 투자계획 일제조사 등 이전기업 유치를 위한 남다른 전략을 펴 왔기 때문이다.
박한규 경제통상실장은 “최근 고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 경제 불안정으로 수도권이전 기업들의 이전보류 및 관망이 우려되지만 수도권규제완화 움직임에 연연하지 않고 수도권과 경쟁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중에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현대제철, 삼성LCD, 현대자동차(자동차부품), 석유화학 등 모기업 유치를 통한 협력업체 입주를 유도하고, 전국 공중파 방송을 통한 기업유치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출향기업인 초청 투자유치설명회 등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벌여 올해 유치목표 500개 달성과 전국1위 경제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유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충지협 이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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