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몰카주의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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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몰카주의보 ‘비상’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5.12.11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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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동영상 유포돼 … 용의자 B씨 불구속 입건
공중화장실 만년필형 몰카 발견 … 주민 불안

지난 4일 SNS를 통해 한 동영상이 빠른 속도로 전파됐다. 관내 한 마트와 터미널 사이 여자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는 것. 게시자 A씨는 “홍성 OO마트 화장실 1층 세 번째 칸에서 몰래카메라 나왔어요”라며 “공공화장실 다닐 때 꼭 확인하세요”라는 내용의 글과 동영상을 게시했다.
이와 관련해 홍성경찰서는 지난 8일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성폭력특별법 위반)로 B씨(2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4일 만년필처럼 생긴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동영상이 게시된 지난 4일 오후 8시 30분경 신고를 접수받고 용의자가 몰래카메라를 회수할 것으로 예상한 뒤 검문을 통해 다음날 새벽인 오전 12시경 B씨를 해당 화장실 근처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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