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 무한 변신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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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 무한 변신에 나서다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5.12.18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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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송묵회 문인화전·송촌 김호숙 개인전
김호숙 화백의 작품들.

제7회 홍성송묵회 문인화전과 지도강사 송촌 김호숙 화백의 개인전이 17일부터 20일까지 홍성도서관 3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005년 창립된 홍성송묵회는 홍성도서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한 회원들의 열정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문인화, 변신하다’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회에서는 송촌 김호숙 화백의 작품과 더불어 수강생 작품 등 총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김호숙 화백의 개인전에서는 화선지를 비롯해 도자기, 천, 돌, 나무, 양초 등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작품들이 함께 전시돼 실생활에 유용하게 응용할 수 있는 문인 화의 색다른 모습을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호숙 화백은 “문인정신이나 전통을 무시해서도 안 되겠지만 현 시대에 뒤떨어져도 되지 않는다” 면서 “많은 회화 중에서도 활용도와 실용성의 무한한 가능성이 문인화에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17일 오후 3시에 진행됐으며 관심이 있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홍성도서관(632-286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도강사인 김호숙 화백은 충남미술대전과 경기서도대전, 동아예술대전, 서해미술대전, 한국추사서예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며 경희대 교육대학원을 수료했다. 한국문인화협회 회원이자 충남문인화협회 회원, 도곡서회, 금오서 연회, 화묵회, 충남서예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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