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봉 한성준의 춤 터전’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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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봉 한성준의 춤 터전’ 어떤가”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8.06.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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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준 선생의 직계제자인 강선영(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보유자, 전 국회의원) 이사장은 지난 16일 인터뷰 자리에서 군립무용단과 관련하여 “한성준을 붙이면 안 된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한테 그걸 붙이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내외적으로 안성이 한성준춤의 뿌리라는 것이 인식이 되어있다. 홍성에서 한성준하면서 적당히 하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면 안 된다”며 “홍성군의 특색을 찾아야 한다. 지금하면 색깔이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성에 있는 한성준춤 비가 생전의 선생님 모습과 달라 죄스러운 마음에 태평무 전수관에 훈련무 동작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홍성에서는 생가터와 무대(극장)를 만들어서 춤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며 “죽기 전에 그러한 일을 나에게 맡겨준다면 할 수 있다”고 분명한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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