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내포신도시 상수도 요금 단일화
상태바
홍성·내포신도시 상수도 요금 단일화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6.01.14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정용 기준 ㎥당 630원… 2월 고지분부터 반영

각기 달랐던 홍성과 내포신도시(이하 내포)의 상수도 사용요금이 부과기준이 올해부터 하나가 됐다. 홍성군은 지난 12일 내포와 요금 부과체계가 달라 형평성 논란을 빚어온 ‘홍성군 상수도 금수조례’ 일부조항을 개정해 단일화 했다고 밝혔다. 시행은 2016년 1월 사용량에 대한 2월 고지분부터다.

이번 일원화에 따라 내포를 제외한 홍성지역의 상수도 요금은 가정용 1단계 기준으로 기존 470원/㎥에서 630원/㎥으로 160원/㎥ 인상된 셈이다. 내포는 당초부터 630원/㎥으로 이번 일원화로 인한 요금 변동은 없다.
수도사업소는 이번 홍성·내포 상수도 요금 단일화를 통해 원가에 못 미치는 상수도요금 현실화율 36.5%(생산원가 1744.1원/㎥, 평균 요금 636.9원/㎥)을 다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누수 보수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유수율을 높여 새는 물을 잡는다는 방침이다. 환경부가 지난해 공개한 2013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홍성군의 유수율은 63.1%에 불과하다.

군 관계자는 “보령댐으로부터 100% 상수원을 공급 받고 있는 실정으로 현재 가뭄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생활속 절수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