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영향 매년 10~30% 세수 증가 예상
홍성군은 지난 15일 올해 지방세 징수액이 군정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군 재무과에 따르면 지방세 징수액은 2014년 630억에서 2015년에는 208억 늘어난 838억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178억 늘어난 1016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세 주수입원인 재산세, 자동차세, 취득세 등이 매년 10~30%씩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재무과는 이 같은 지방세수증가의 주요한 원인으로 도청이전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유입을 손꼽았다. 이외에도 지방세입 심층분석을 통한 세수 확
보대책 강구, 체납 징수활동 강화, 다양한 전자납부 서비스를통한 납세 편의 제공 등 맞춤형징수 활동 노력 등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이승우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세수증대를 통한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로 군정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군민들이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홍보와 납세 편의 제도 지속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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