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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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 확보 총력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2.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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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뭄 예상돼 확보 대책마련 나서

홍성군이 평년 대비 적은 강우량으로 봄 가뭄이 예상됨에 따라 농업용수 확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강우량이 755.7mm로 평년 1224.7mm의 61.7%에 불과하고,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최저 27.3%까지 떨어져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도비를 지원받아 경지정리구역 중 모내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11억6500만원을 투자해 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이 조기에 완료돼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할 수 있도록 ‘한발대비 농업용수(관정) 개발사업 현장대리인 회의’를 건설교통과장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 내용은 관정 개발 후 사유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홍성군 수리계 조직 및 운영 조례’에 의거 수리계 등록이 가능한 위치에 지하수를 개발하고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경비는 이용자와 공동으로 부담할 수 있게 했다.

또 관정을 개발하면서 외부로부터 오염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그라우팅을 실시해 오염물질 유입을 방지하고 지하수이용시설을 설치한 후 48시간동안 양수시험을 실시해 취수계획량과 양수능력을 확인하고, 지하수공 내부 상태 확인과 사후관리에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내 CCTV 촬영 등 시공 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영농기 전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마무리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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