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뫼밴드, 공연 수익금 재가장애인 위해 기탁
홍성에서 음악으로 봉사와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푸르뫼밴드의 선행이 귀감이 되고 있다. 푸르뫼밴드는 지난해 연말에 진행한 정기 자선공연에 대한 수익금 전액을 지난 16일 홍성군장애인종합복 지관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관내에 거주하는 재가장애인들을 위한 것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기탁금을 1인가구 재가 장애인으로 홍성읍에 거주하는 김 모 씨의 유류지원과 5인 가구 재가장애인 가정인 갈산면 최 모 씨의 생활비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푸르뫼밴드의 나눔 활동은 쌀쌀한 겨울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이웃에게 창 너머로 가득 내리쬐는 햇살과도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이웃을 향한 따뜻한 활동이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다양하게 퍼질 수 있게 되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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