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건전성 지표 상향 전망
홍성군은 지난달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6년도 지방보조사업’ 중 공모사업의 보조사업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제1회 지방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민간위원장을 포함해 총 14명(민간위원 11명,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2개부서 11건(보조금 4억3700만원)의 공모사업을 상정해 사업목적의 타당성과 지원사업의 적정성 및 사업 수행 능력 등을 고려해 보조사업자를 선정했다.
또 이날 예산운영의 투명성과 주민들에게 알 권리 충족을 위해 홍성군 예산기준 재정공시안을 심의 의결하고 군 홈페이지에 2016회계년도 본예산 기준, 예산규모 등 14개 항목을 공시할 예정이다. 재정 공시안을 보면 2016년도 군 살림규모는 4935억원으로 전년 예산대비 315억 원이 증가했으며, 재정자립도는 13.22%, 재정자주도는 56.38%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6년 군 당초예산(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포함) 기준 통합재정수지(순세계잉여금 포함)는 20억원의 흑자로 집계됐다. 군 재정은 지속적인 세입증대 및 정부예산확보 활동으로 전년대비 세입이 증가추세에 있고 민선 6기 채무 제로화를 목표로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고 계획적인 세입확충 노력으로 재정 건전성지표가 매년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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