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전통 어우러지는 홍성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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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전통 어우러지는 홍성 만들자”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3.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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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향토문화연구회 이·취임식… 안병주 회장 취임

홍주향토문화연구회 이·취임식이 지난 7일 홍성문화원 3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채현병 전 홍성군수를 비롯해 노덕호 행정동우회 회장, 이영재 홍주향교 전교, 이부균 문화관광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5대 김경석 회장이 이임했고, 안병주 16대 회장이 취임했다. 안병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홍주향토문화연구회가 창립된 지 30년을 맞이하는 올해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들께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끌어 주신다면 크나큰 저력이 생겨 모범이 되는 연구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시행되던 태평기원제와 백제부흥운동 순의열사에 대한 위령제를 회원 중심에서 지역민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로 추진할 것”이라며 “홍주천년 역사 재조명에 따른 연구회 활동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홍성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취임식과 함께 이어진 월례회의에서는 올 한 해 홍주향토문화연구회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주향토문화 31집 발간 내용설정 및, 최영장군 탄생 700주년 맞이에 따른 연구조사, 홍주천년 역사 재조명에 대한 연구회 활동 등이 논의됐다.

특히 홍성역사인물축제와 홍주읍성보수정비, 한원진 선생 학술대회, 홍가신 사당 주변 정비 등 관내 역사와 문화재 관련 현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1987년 초대회장 김용신 내과원장을 주축으로 10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홍주향토문화연구회는 향토 전통문화를 발굴, 조사, 보존하며 연구를 통해 애향심을 고양하는 동시에 향토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운영돼 오고 있다. 특히 지역의 역사와 문화, 민속, 지리, 경제 등 전문 분야는 물론 무형의 문화유산, 역사 인물과 정신 등 민속자료에 대한 조사, 발굴,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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