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의 ‘사랑고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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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의 ‘사랑고백’ 눈길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3.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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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고에 화이트데이 사탕 전달·고민상담

홍성경찰서(서장 구재성)는 지난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홍성여자고등학교에 방문, 학업에 지친 여고생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사진> ‘사랑은 구내식당에서’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학생들에게 학교전담경찰관의 보다 친근한 이미지와 학교 안전 체감도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제복차림의 홍성경찰들은 학교 점심시간에 맞춰 구내식당에 깜짝 방문해 직접 준비한 사탕과 초콜릿 을 나눠주며 교우관계에 대한 고민상담의 시간을 가져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교전담경찰관이 학생들의 문화를 공유하고 눈높이 소통을 함으로써 학생들과 공감대 및 친밀감을 형성하며 학교폭력을 예방·근절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물을 받은 홍성여고의 한 학생(17, 여)은 “남자친구가 없는 우울한 화이트데이에 멋진 경찰관이 사탕을 나눠주니 놀랐고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 이런 멋진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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