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면 의용소방대 마을 담당제 대민지원

【장곡】홍성소방서 장곡면 남·여의용소방대가 지난 15일 장곡면 상송리에 거주하는 신모씨(58)와 우모씨(76, 여)의 집에 각각 방문해 붕괴위험이 있는 담벼락 안전 조치를 실시하며 주택인근 환경정리 등 대민지원 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장곡면 남·여의용소방대는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를 실시하던 중 마을 이장으로부터 몸이 불편해 활동이 어려운 신모씨와 우모씨의 힘든 상황을 전해 들었다. 이에, 홍성소방서 광천119안전 센터 직원들과 장곡면 남·여의용소방대 30여명은 신모씨와 우모씨 집에 방문해 붕괴위험이 있어 자칫 주택을 덮칠 수 있는 담을 보수했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거주민들을 위해 집안 정리 및 청소, 집주변 정리까지 실시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조치했다. 송한의 장곡면 전담의용소방대장은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를 시행함에 따라 위험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마을 주민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됐고 우리 지역의 안전 파수꾼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며 “지속적인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로 우리 면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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