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와 연계해 신속 병원 이송

【홍북】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8일 오후 12시 35분 홍북면 상하리 용봉산 병풍바위 정상 인근에서 추락한 송 모 씨(50)를 안전 구조했다.
홍성소방서 119구조대는 다리를 다쳐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내포119안전센터 구급대와 구조배낭 및 산악 들것 등 구조장비를 휴대 후 신속히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에서는 송 씨가 병풍바위 20m 아래로 추락해 머리와 좌측 무릎 및 발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조대와 내포119안전센터 대원들은 항공대 소방헬기 지원요청과 동시에 송 씨를 응급처치 하는 등 발빠른 대응으로 신속한 병원 이송을 준비했다.
이어 도착한 소방헬기는 요구조자 송 씨를 홍주종합경기장 인근에 대기 중인 옥암119안전센터 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토록 했다.
한만구 현장대응팀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말을 이용해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산악사고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봄철 산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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