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하나 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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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하나 되는 날
  • 장나현 기자
  • 승인 2016.05.16 0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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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들이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24회 장애인 한마당 잔치가 지난달 26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충남 지체․시각․농아․장애인부모회 홍성군지회가 주최하고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관내 장애인 1000여명과 가족, 자원봉사자, 각 기관단체장들 총 1300명이 자리
를 빛냈다.

1부 기념식에는 개회, 국민의례,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장학금전달, 후원물품전달, 대회사를 진행
했고 2부 한마당잔치에서는 향토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이건휘 회장은 기념사에서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공정한 사회변화를 꿈꾸는 날”이라며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장애인 의무고용율을 보면 공공기관이 3%, 민간기업이 2.7%로 정책 추진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 복천규 지회장은 “장애인의 날이 연례적으로 되풀이되는 형식적인 기념식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사회가 되어야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1789부대 장병들과 폴리텍대학 학생들, 읍면부녀회가 적극나서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자원봉사를 했다. 또한 장애인후원회에서 1500만원 상당의 스텐면기를 후원했고, 이영우 한의원에서 세 명의 학생들에게 총 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참여자들이 한마음이 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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