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동민)은 16일 ‘2008년 상반기 특별승진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형사활동평가우수 등 기능별 우수자 및 강력범죄수사팀 등 기피부서에서 묵묵히 맡은바 직분에 충실히 수행해온 경찰관 11명을 특별승진 후보자로 발표했다.
금번 정기 특별승진은 중요범인검거 등 공적유공 4명(경장→경사 1, 순경→경장 3), 행정발전유공자 6명 (경장→경사 2, 순경→경장 4), 2007년 하반기 형사활동 평가우수 유공자(순경→ 경장 1) 등이다.
기능별로는 경무 1명, 파출소 1명, 수사(형사) 4명, 경비·교통분야 3명, 보안 1명 등 치안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배려했다.
특히 보령서 강력범죄수사팀 경장 김형연은 충남 보령시 서해안 최대폭력조직 “○○○파” 행동대장 등 조직원 총 18명을 검거, 천안서 순경 정태화는 지난 6월 16일 천안시 불당동 소재 천안시청 제3주차장에서 발생한 택시 강도살인 피의자를 각각 검거해 1계급 특진에 영예를 안았으며, 기타 살인, 강도·강간 등 사회 이목을 집중시킨 중요범인 검거 유공자들에 대한 특진이 확정됐다.
또한 행정발전 업무유공 특진대상자로 선정된 다른 직원들도 실시간 현장 모바일 전송 및 제보 시스템 구축, 치안수요 변화에 맞추어 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 촛불문화재·화물연대 운송거부 관련 상황 처리, 교통사망사고 감소유공, 성매매 알선행위 단속우수 등 묵묵히 자신의 업무에 충실한 직원으로 각자 맡은바 업무 에서는 최고로 손꼽히는 모범 경찰관들이다.
기능별 업무우수자로 ‘2007년 하반기 형사활동평가’1위로 선정된 직원 1명(순경→경장 1명)에게도 특진의 영예가 함께 돌아갔다
충남경찰청에서는 하반기에도 업무유공 및 범인검거 유공자에 대한 특진 및 표창 등 사기진작을 위한 포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8년 상반기 특별승진 임용예정자
◇행정발전 유공 ▲경장→경사 △지방청 경무과 기획예산계 양영신 △지방청 수사과 강력계 송상봉
▲순경→경장 △지방청 고속도로순찰대 박충걸 △지방청 보안과 보안1계 임동일 △서천서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 이승준 △금산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관리계 김성원
◇공적 유공 ▲경장→경사 △보령서 수사과 강력범죄수사팀 김형연 ▲순경→경장 △천안서 형사과 강력범죄수사팀 정태화 △당진서 수사과 강력범죄수사팀 유승진 △부여서 생활안전과 규안은산파출소 박상민 △천안서 형사과 강력범죄수사팀 최용찬(2007년 하반기 형사활동 우수)
충지협 이 종 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