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고옥심)은 다문화학생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 및 한국어능력 향상 도모를 위한 ‘2016 다문화학생 이중언어(제2모국어) 말하기 대회’를 지난 2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이중언어(제2모국어) 말하기를 통해 언어재능을 조기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고, 특히 부모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대회에는 초‧중학교 다문화학생 13명이 학교대표로 참가해 자유주제를 가지고 한국어 및 부모의 모국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 등을 발표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은 매 발표마다 뜨거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 2명, 중등 2명의 군 대표를 선정해 다음 달 열리는 도 대회에 참가시킬 예정이다.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학생들이 장차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신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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