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실과소별 주요지적사항
제236회 홍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36회 홍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김덕배 의원, 대책촉구
혈세먹는 하마 전락
홍성군이 매입한 군유재산이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어 혈세낭비라는 지적이다.
김덕배 총무위원장은 2007년도 매입한 갈산면 가곡분교가 10여년 동안 방치된 채 전혀 관리가 되지 않아 풀만 무성하다며 활용방안을 마련하라고 질타했다. 군은 한성준 기념관을 건립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07년 갈산 가곡분교를 6억2900만원에 매입했다. 하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건립되지 못하고 군립무용단의 연습장으로만 활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군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문화시설 부지(8만659㎡)에 충청남도에서 한성준 춤 전수회관 건립을 매개로 공연장을 유치하기 준비 중으로 국도비 예산 확보가 쉽지 않아 건립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청권 국악방송 설치 건의에 따른 방송국 보조국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위원장은 “수억원을 투입해 매입한 군유재산이 매월 전기세, 관리비 등 예산만 투입된 채 혈세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며 “더이상 방치하지 말고 활용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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