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억 결성 신임 면장은 의회사무과에서 지난 4일 결성면으로 부임했다. 안 면장은 역사문화도시 홍성 중에서도 특히 결성지역은 충절의 고장으로 독립운동가이자 문학가인 만해 한용운 선사가 탄생한 곳이며 민속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결성농요가 있는 지역이라고 말하면서 결성 곳곳에 산재한 역사문화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결성면은 현감 치소인 동헌과 형방청, 고산사 등이 소재한 지역으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자랑스런 고장이라고 말하면서 선소들이 물려준 소중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문화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안 면장은 문화관광과에서 3년 6개월을 근무하면서 전국노래자랑, 전국연극제 유치 등의 노하우를 살려 젊은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콘텐츠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고 청년들이 살아갈 수 있는 자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 면장은 이러한 면정을 행하는 데는 무엇보다도 직원들간의 소통과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안으로는 면 직원들과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밖으로는 면민들과 소통하면서 ‘살아있는 생생한 결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나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