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차이 배우고, 범죄도 예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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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차이 배우고, 범죄도 예방하고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7.08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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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파출소, 외국인 근로자 범죄예방교실

【금마】 홍성경찰서 금마파출소(경감 심희석)는 지난 13일 체류 외국인 수 급증에 따른 외국인 범죄 증가에 대비해 금마면 소재 ‘세림산업’을 방문해 범죄예방교실 및 범죄예방 안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등 4개국 외국인 근로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범죄예방교실을 비롯해 여성관련 범죄예방 안전 간담회를 실시해 고용주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찰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 유형, 생활 속 범죄 피해유형 및 예방요령, 위기상황 대처요령, 여성범죄 예방 관련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 체류 중 알아야 될 내용을 입체식으로 강의해 근로자들로부터 매우 유익하고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는 호응을 얻었다. 세림산업 박병수 경리부장은 “다양한 국적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근로자가 모여 문화적 충돌로 인한 부적응 및 상대적으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 회사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는데 이번 범죄예방교실로 근로자들에게 각종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줘 회사 발전에 도움이 됐고 경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금마면 체류 외국인 수는 116명으로 최근 급증하는 추세이며, 여성관련 범죄, 폭력, 교통사고 등의 범죄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희석 금마파출소장은 “국내 법률 이해도가 낮은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해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지속적으로 실시, 안전한 홍성치안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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