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매입방류사업 2006년 전국 8위에서 지난해 전국1위로 도약
충남도가 어민수·어선수·어항수의 규모를 나타나는 해양수산 세력이 전국 시·도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날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어류에 대한 종묘매입 방류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전국 최다의 수산자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986년부터 종묘매입 방류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나 2006년까지 20년 동안은 종묘매입비를 매년 6~7억원을 투입해 전국 8위 수준에 불과했으나, 2007년은 350% 증가한 27억원, 금년은 267% 증가한 22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그 결과 전국 12개 시·도 중 해양수산 세력이 가장 큰 전남도 17억원보다 10억원이 많은 금액으로 연안 수산자원조성사업을 획기적인 조성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방류된 어종은 어획량 증가는 물론 낚시관광객 유치 확대로 이어져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실제로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효과면에서도 방류 전보다 7배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수산종묘방류 이외에도 안정적인 수산물 생산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류중간종묘방류사업과 인공어초시설사업은 물론 양식어장환경개선사업비 확대에도 힘쓰면서 수산연구소로 하여금 다양한 수산종묘생산 무상방류 등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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