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향기 가득한 ‘천년홍주’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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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향기 가득한 ‘천년홍주’인기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7.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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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구 대학원장 ‘지성의 뜰을 거닐다’ 큰 호응
지난 20일 청운대 대학원에서 열린 인문학 강좌.

홍성군(군수 김석환)과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도시사업(홍주인문도시사업단장 박현옥 청운대 공간디자인학과 교수)의 일환으로 청운대 김상구 대학원장이 진행하는 홍주천년 인문도시 사업 ‘지성의 뜰을 거닐다’ 강좌가 큰 호응 속에 이어지고 있다. 
‘천년 홍주의 역사, 인문 도시로 거듭나다’라는 대주제로 출발한 이번 강좌는 김상구 대학원장의 주도 하에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모여 서로 의견을 나누며 토론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에도 청운대 대학원에서는 막스 베버의 저서 ‘소명으로서의 정치’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의견을 교환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 한 해 총 10권의 서양 고전을 깊이 있게 읽는다는 목표로 출발한 이번 강좌는 지난 1월부터 매월 둘째, 셋째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이어져왔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이상근 군의원 등도 함께 참석, ‘소명으로서의 정치’에 대해 탐구하며 서로간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상구 대학원장은 이번 강연을 단순히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넘어서 우리 삶과 사회에 다양하고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홍주천년 관련 인문사업 중 이번 강연의 경우 올해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8월부터 이어질 인문 강연에서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토마스 홉스의 ‘리바이어던’ 루소의 ‘인간불평등기원론’ 제임스 조이스의 ‘더블린 사람들’, ‘젊은 예술가의 초상’ 등을 읽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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