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구르밍 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

홍성군청소년수련관(관장 염운섭) 구르밍 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22일 오후 7시 청소년수련관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학부모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시작으로 ‘세레나데 사장조’, ‘뽀롱뽀롱 뽀로로’, ‘옵라디, 옵라다’, ‘놀람 교향곡’ 등을 연주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르밍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빈민가 아이들을 음악으로 이끌어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던 ‘엘 시스테마’의 한국형 모델로 운영되고 있으며, 홍성 구르밍 오케스트라는 임영웅 음악감독을 비롯해 8명의 강사, 40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단원 정기연습은 매주 2회 진행되고 있으며, 8시 이후 귀가차량을 지원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책임지고 있다. 바이올린을 지도하는 장은경 강사는 “음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꿈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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