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신도시 ‘Culture Belt형 디자인 명품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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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신도시 ‘Culture Belt형 디자인 명품도시’로
  • 이용진 기자
  • 승인 2008.07.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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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2012년 입주예정인 충남도청신도시가 타 지역과 구별되는 미적균형을 갖추고 쾌적한 공간구성과 시설물 배치를 통해 특색 있는 도시이미지를 갖출 수 있도록 도시계획 수립단계부터 공공디자인을 도입키로 했다.
이 사업을 위해 충남도는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한‘2008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에 응모, 최근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1억9,000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총 사업비는 도비 9,000만원을 포함한 2억8,000만원이다.
충남도는 신도시의 중심축인 용봉산에서 홍예공원과 행정타운, 업무시설지구를 문화벨트로 연결하고 이 지역에 들어서는 상징시설물과 공원시설물, 보도형태, 가로시설물 등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도민화합의 상징도시로서 지역별 특성과 역사문화 자원이 반영된 테마공원을 만들고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린 생태 조성거리를 만들기로 했다.
1단계로 행정타운과 홍예공원 등 공공시설물을 2012년까지 개발하고 2단계(2012~2015년)는 도청 신도시에 입주하는 유관기관과 단지내 공원 등 공공시설을, 3단계로는 2020년까지 도시내 주변시설과 도내 16개 시ㆍ군으로 공공디자인 개발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청 신도시의 공공디자인 개발을 위해 9월까지 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개발업체와 시행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까지 공공디자인 개발을 완료, 신도시 실시설계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공공디자인을 적용해 도청 신도시를 멋있고 살고 싶은 디자인 시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며“도내에 개발되는 태안기업도시와 아산신도시는 물론 도내 전 지역으로 공공디자인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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