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농협 주부대학 한소리 풍물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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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농협 주부대학 한소리 풍물패
  • 이용진 기자
  • 승인 2008.08.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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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줌마 동아리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손에 물집이 잡히고 어깨가 빠질 만큼 열심히 연습을 했어요”
올해로 17년째 남다른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홍성의 각종 행사에서 흥을 돋구어 주고 있는  홍성농협(조합장 박자흥) 주부대학 한소리 풍물패(상쇠 김순덕)가 ‘제6회 전국아줌마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21세기 여성의 시대를 맞이해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되면서 여가문화의 선두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축제의 장을 마련코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 2일(토)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방송인 조영구씨의 사회로 진행돼 현숙, 김범룡 등의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삼척MBC가 제작하여 TV로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한소리 풍물패는 모듬북으로 10명의 회원이 출전하여 전국에서 예선심사를 통해 도별로 1팀씩을 선발해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것이며, 전국에 홍성의 이름을 알리고 그동안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는 기회가 됐다.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김순덕 상쇠는 “모두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이 더운 여름에 휴가도 반납한 채 노력한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연습해서 늘 새로운 모습으로 좋은 공연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박자흥 조합장은 “홍성농협 한소리 풍물패는 주부대학 수료생들로 구성된 만큼 주부대학과 역사를 함께 하고 있다”며 “수많은 회원들이 풍물을 통해 자기개발과 건전한 취미활동을 하고 있고 지역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하고 있어 보람이 크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보여 주길 바란다”고 축하와 당부를 했다.
한편 한소리 풍물패는 홍성농협 주부대학 수료생들로 1992년에 창단되어 그동안 지역의 축제 및 행사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2004년 충남 도지사기 주부 풍물대회와 2005년 매헌문화제 전국풍물대회에서 장원을 수상하는 등 충남에서 최고의 주부 풍물팀으로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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