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기후변화 적응 및 수자원 정책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기존 전문연구 인력은 물론, 이해관계자인 사용자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도는 오는 11월 말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기후변화 적응 물관리정책(수자원분야)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하고,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협의회 운영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물관리정책(수자원분야) 협의회는 지난 5월 도와 서울대학교 간 맺은 ‘기후변화 적응 및 수자원 정책에 대한 기술개발’ 업무협약에 따라 세부 연구과제 추진을 위해 구성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는 도와 서울대는 물론, 금강유역환경청과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등 유관·전문기관과 시민단체 및 지역대표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도는 앞으로 협의회 운영을 통해 기존 전문연구 인력과 이해관계자인 사용자 간 상호 자문 및 의견 제시 등 긴밀한 협조를 토대로 수자원 정책 결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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