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군청에 방문해서 다소 실망스런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 민주 공화국이라고 하니 권력의 주체는 국민이겠지요?
그 군민의 대표로써 군정을 담당하고 계시는 군수님은 헌법을 중심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법을 어느 군민보다 앞장서 모범적으로 법질서를 지키셔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군수님께서 군민이면 누구나 지키기를 요구받는 주차질서를 너무도 공공연하게 무시하는 현장을 보게 된 것입니다.
왜 군수님의 차가 군청 현관을 가로막고 기사분이 그 시간에 차를 닦고 계시는걸까요?
오후 6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니 아마도 군수님 퇴근을 위해 대기하고 계시는 거겠지요?
군수님께서는 주차장으로 차를 타러 가시면 안되시는 건가요?
군수님께서 그렇게 하시면 저는 주차위반 과태료를 내고 싶지 않을것 같은데요.
저만 그럴까요?
권위주의 시대에나 가능했던 일이 아직도 홍성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경에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작은 질서를 앞장서서 실천하시는 군수님이 되어주시길 희망합니다.
사진을 올리까하다 군수님 이하 홍성 군청 직원 모두가 아시는 사안일거라 싶어 사진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이OO 님/홍성군청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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