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군정사상최초
홍성군의 2016년도 지방세 징수액이 11월말 기준 1030억원으로 군정사상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군은 올 한해 총 1100억원의 세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주요 세입세목별 현황으로는 재산세 140억원, 자동차세 130억원, 지방소득세 100억원, 담배소비세 80억원 등이 차지했다.
군의 지방세 1000억 달성은 도내 군 단위로는 최초의 쾌거로 경기침체의 장기화, 저출산·고령화, 부동산 경기위축 등으로 지방세수 기반이 약해지는 실정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2014년 630억, 2015년 838억의 지방세를 징수, 이례적으로 매년 세수확충 증가세에 있으며 세목별로는 주요 수입원인 재산세, 자동차세, 취득세 등이 매년 약 10~30%씩 증가해 전방위적 세수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세수 증가 이유로는 도청이전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더불어 월별 지방세입 심층 분석을 통해 세수 확보대책을 강구, 체납 징수활동 강화 등 맞춤형 징수 활동 노력이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됐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