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2017년 1월 1일자로 공석으로 있던 일부 사무관급 자리를 충원하는 내용을 담은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발령 내용에 따르면 축산과장에 이길호 홍북면 맞춤복지팀장, 추모공원관리사업소장에 이성태 행정지원과 전산정보팀장을 승진 발령했다. 김영만 축산과장은 산림녹지과장으로, 이흥종 산림녹지과장은 갈산면장으로 발령 했다. 한진곤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이 역사문화시설 관리사업소장으로, 윤상구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이 문화관광과 체육진흥팀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그 자리에 이승언 재무과 세정팀장과 이순화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문화시설팀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번 인사에서 두드러진 점은 기술직 공무원들의 자리 이동이다. 김윤호 도시건축과장이 안전총괄과장으로, 김영범 안전총괄과장이 건설교통과장으로 김동표 건설교통과장이 도시건축과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이례적인 인사가 단행됐다.

군 인사담당자는 “7월 조직개편을 앞두고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단행한 것”이라며 “기술직 공무원들의 인사는 조직 혁신 차원에서 한 자리에 2년 이상 머물고 있는 공무원에 한해 보직 순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은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