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조직개편, 공로연수, 명예퇴직, 시·군 부단체장 교체 등에 따른 2017년 상반기 4급이상 인사를 1월 1일자로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20명, 부단체장 전출 6명, 전보 및 전입 30명, 공로연수 8명 등 총 71명으로 적지 않은 규모이다. 이번 인사발령은 조직의 안정성과 연속성에 중점을 두고 역량과 성과, 전문성, 균형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충남도 남궁 영 행정부지사는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행정 수요에 능동적인 대응과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실·국장 재량 하에 자율 조직진단으로 현재의 기준인건비와 정원의 범위 내에서 조직을 재편하여 인력을 재배치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지속가능정책담당관, 신성장동력과 등이 신설되고 한시기구인 내포신도시건설본부가 ‘과’체제로 전환되는 등 총 11실국 54과 21직속기관 7사업소로 개편된다.
남궁 영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업무 및 직무편람 등 인계인수를 조속히 마무리해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5급이하 인사도 직원의 희망보직 신청과 실·국장 인사제청, 고충상담 등을 반영하여 2017년 1월 20일자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