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지원 나서… 취약계층 애로사항 해결
【홍성】 홍성읍(읍장 장의남)의 저소득 취약계층의 고충을 나누기 위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지원반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일 홍성읍장과 읍사무소 맞춤형 복지팀 직원은 한달이상 출입이 없고 아사 직전에 놓인 주민이 있다는 복지이장의 신고로, 대교리에 사는 A씨(63)를 긴급 방문했다. 방문확인 시 A씨는 쌀 등 생필품이 떨어진지 오래였고 월세 등 각종 공과금도 3개월 이상 연체된 상황이었다. 상담결과 A씨는 부양가족이 전혀 없었고 3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거동 자체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맞춤형 복지팀은 방문 상담내용을 토대로 A씨에 대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논의하고 생계, 의료, 주거 등 통합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읍사무소 복지상담 지원반은 매월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을 방문하고 있다. 상담 후에는 의료비와 공과금 감면 등 공적지원연계가 가능한 사업과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민간지원 연계가 필요한 사업을 구분한다. 읍사무소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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