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5일장 거리 노점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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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5일장 거리 노점 단속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8.08.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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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무선 → 하천제방위 도로 제외

5일장 거리 노점상에 대한 단속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군은 ‘5일 정기시장 주변도로 불법노점상ㆍ적치물 일제 정비계획’에 따라 지난 6월부터 행정계도기간을 거쳤으니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합동단속(본청공무원, 경찰, 소방서 및 유관기관)을 벌인다는 것.
단속 지역은 ‘홍주교 → 김좌진 장군 오거리’ 구간과 ‘대산가축약품 → 복개주차장 위’, ‘홍주마트 앞 택시승강장 → 행복예식장’ 구간 세 곳이다.
군 관계자는 “장기적인 5일장 활성화를 위한 행위이다. 행정적으로 방안을 세워 놨다”며 “도시계획법과 도로법, 주차장법에 준해서 행정절차를 밟는 것이다. 그동안 수많은 계도와 지도를 해왔기 때문에 단속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특히 단속지점의 핵이었던 “희망무선에서 하천제방위에 설치된 도로는 도시계획선을 정리하는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며 나중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5일장 상가번영회 김창수 회장은 “지금껏 군에서는 우리 시장상인들을 우롱했다”며 “8월 30일까지 단속을 해달라니까 임시방편으로 하는 척을 하는 것이다”고 분개했다.
이어 “홍성군 행정에는 기준이 없다. 군에서는 시장 사람들을 가지고 노는 것이다”며 “일단 지켜보고 있다. 홍성군수를 검찰에 고발할 것이다. 이제 군하고는 대화 않는다. 합일점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님을 유입해서 시장 전체가 살 수 있는 길을 홍성군에서는 외면했다”고 덧붙였다.
박한용 상우회장은 “명절이 코밑인데 이 시점에서 단속을 해야 하는지 너무하다”며 “집회연장신고를 했다. 우리 모두 목소리를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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