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인접지역 공동소각… 위험요인 제거 산불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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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인접지역 공동소각… 위험요인 제거 산불예방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02.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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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날씨가 건조해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4월 청명·한식·식목일 이전에 산불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해 산불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고자 28일까지 ‘산림인접지역 공동소각’을 추진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산림과 인접한 경작지를 중심으로 공동소각 신청을 받아 기상여건을 감안해 마을 단위별 소각일정을 수립했고,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 주요 도로변, 영농폐기물 등 불법소각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여지가 있는 곳을 대상으로 공동소각을 실시했다.

군은 민·관 협력을 통하여 공동소각 시 공무원, 산불감시인력, 마을주민, 의용소방대 등이 함께 참여하고, 산불진화차량,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등의 진화장비를 투입해 안전한 공동소각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발생 하는 산불의 대부분이 산림인접지 논·밭두렁이나 쓰레기를 태우는 과정에서 사소한 실수로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주민들이 읍·면에 공동소각을 신청해 공동소각일을 정해 안전하게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해 재해에 안전한 군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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