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스마일존 꼭 있어야 하나’
본지 4월 13일자 7면 “내부 만족도가 서비스 질로 이어지길” ‘홍성의료원 스마일존 꼭 있어야 하나’제하의 기사에 대해 홍성의료원(원장 김진호) 측이 “홍주신문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신규 간호사의 퇴사 및 3교대 근무자 업무 과중에 대해 스마일존과 연계해 보도했으나 현재 홍성의료원 스마일존은 3교대 근무자를 제외한 상근근무자들로만 운영하고 있으므로 간호 인력 부족 문제와 스마일존을 연계시켜 문제제기 하는 것은 사실과 전혀 맞지 않으며, 이 보도내용과 관련해 귀 신문사에서는 본원의 입장을 듣지 않고 사실과 다른 노동조합의 일방적 주장을 보도한 것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한다”는 내용의 반론보도를 청구해 왔다. 이에 본지는 확인결과 제보에 의해 취재를 했으나 충실한 취재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관련자들에게 사과하고 앞으로는 충실한 취재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할 것을 약속드리며, 정정보도 합니다.
<반론보도 요청 내용>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은 충남도에서 실시한 ‘친절 모니터링’ 조사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직원들의 ‘경직된 무표정한 얼굴 표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 7월부터 ‘스마일존’을 구내식당 입구에 설치하고 모든 직원들이 식사 전과 후에 스마일존을 밟고 거울 앞에서 웃는 표정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에 홍성의료원은 스마일존의 직원들의 동참을 장려하기 위해 전 직원이 매일 돌아가며 점심시간 시작부터 20분 동안 스마일존 앞에서 직원들의 동참을 위해 친절 슬로건 어깨띠를 착용하고 직원들의 동참을 장려 하고 있다. 직원이 많기 때문에(17년 상반기 스마일존 참여 인원: 124명) 현재 스마일존 일정에서 직원 한 사람이 연 1회 또는 2회 스마일존에 서게 된다. 고객만족위원회(위원장: 김정준 외 18명) 회의 중 진락희 노조지부장의 반대 의견이 있었으나, 고객만족위원회의 의결로 충남도에서 실시되는 친절 모니터링 결과 경직된 무표정한 얼굴 표정 등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고, 직원간의 인사 등도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스마일존이 지속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홍성의료원은 근로기준법에 보장된 1시간의 휴게시간 보장을 위해 당일 스마일존에 근무한 직원에 대해 점심시간을 20분 연장하여 보장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