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관련 민‧관 합동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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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관련 민‧관 합동희의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05.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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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업용수 ‘주의’ 위기경보


홍성군은 연일 지속되는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달 27일 홍성군수 주재하에 가뭄관련 민‧관 합동희의를 개최 했다. 군은 4월 현재 강수량이 95㎜로 평년대비 56%에 그치고 있으며 4월 기상청 예보 결과 홍성군 농업용수, 생활 및 공업용수는 ‘주의’의 가뭄위기경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홍성군에서 식수로 사용하는 보령댐의 담수율은 13.2%로 경계단계에 진입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합동 T/F(가뭄 상황실)팀 운영을 통해 관내 가뭄 피해현황을 수시 조사하고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 가뭄재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여 농민 민심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동안 군은 가뭄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산업단지 공업용 관정 개발(3공, 120백만원), 농업용 관정 개발(22공), 생활용수 개발사업(관정 20공, 394백만원), 가뭄피해 복구비 지원(130농가, 75백만원)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해 왔다.특히 금년에는 농업용 관정(13개소)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4월 현재 관내 저수지의 저수율은 67.8%를 유지하는 등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보령댐의 경우 도수로 가동을 통해 하루 11만5천의 금강물을 공급받고 있어 생활용수 부족에도 한숨을 덜게 됐다.

군 관계자는 “지속되는 가뭄에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가뭄 극복을 위해서는 농경지에 물대기 등 농민들의 노력이 필수적이고, 각 가정에서도  물 절약 운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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