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제수용품 공급 3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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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수용품 공급 3배 늘린다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09.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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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의 공급이 평소보다 최대 3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와 대통합민주신당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추석 성수품 수급과 가격 안정대책 등의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농협과 수협 등을 통해 사과·배 등 제수용품의 공급이 상황에 맞춰 평소의 최대 3배 수준까지 확대된다. 또 하나로 마트와 산림조합, 수협 바다마트, 인터넷수산시장 등에서는 제수용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해 팔거나 직거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농축수산물 16개와 개인서비스 5개는 특별 관리품목으로 정해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중점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21개 품목은 쌀,무,배추,사과,배,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달걀,밤,대추,명태,고등어,갈치,조기,오징어,이용료,미용료,목욕료,삼겹살(외식),돼지갈비(외식) 등이다.

이와 함께 근로자의 생계안정을 위해 체불임금 청산 집중지도 기간(10∼21일)을 정해, 임금체불 발생을 막고 체불임금 청산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명절을 맞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중기청(500억원이상)과 한국은행(3,550억원)에서 자금을 출자·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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