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처럼 내리는 달콤한 머랭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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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처럼 내리는 달콤한 머랭쿠키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7.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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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 베이킹공방 달콤

이제 밥만 먹는 시대는 지났다. 밥을 먹기 전에 애피타이저도 먹어야 하고 식후에는 달콤하거나 시원한 과일 등 후식도 먹어야 제대로 된 식사를 했다고 말들 한다. 디저트에서 빠질 수 없는 품목 중 하나가 마카롱이다. 마카롱은 작고 동그란 모양의 머랭 크러스트 사이에 잼, 가나슈, 버터크림 등의 필링을 채워 만든 프랑스 쿠키다.

요즈음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디저트는 머랭 쿠키와 보석 젤리다. 머랭쿠키는 유투버들의 먹방으로 유명해졌다. 이후 제과점 뿐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사먹을 수도 있게 됐지만 그래도 손으로 직접 만드는 맛을 따라갈 수는 없다.

지난 4월 홍성읍내 문을 연 ‘베이킹공방 달콤’은 머랭쿠키, 마카롱, 보석젤리, 수제 쿠키 등을 판매한다. 이선미 대표는 고등학생 때부터 제과 기술을 배우기 시작해 늘 새로운 맛을 공부하고 만들어왔다. 커피숍을 운영하다가 유동인구가 비교적 많은 읍내에 베이킹 공방을 열었다.달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머랭쿠키다. 특히 막대사탕처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머랭쿠키는 단돈 1000원이면 먹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다.

‘달콤’에서는 맞춤케이크를 주문받아 판매한다. 요즈음 트랜드는 나이나 기념일을 표시하는 숫자 케이크가 트랜드다. 적어도 3일 전에는 주문해야 한다. 또한 1:1 베이킹 맞춤 수업도 진행한다. 이선미 대표에게 전화나 SNS로 문의하면 원하는 날짜와 품목에 맞춰 수업이 진행된다.

계란 흰자로 만드는 머랭은 오븐에서 구워지면서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기본 머랭에 여러 가지 색을 넣거나 견과류 등을 넣기도 한다. 하얀 눈처럼 포근하게 폭 감싸는 머랭쿠키 한 입에 진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마음마저 달달해진다. 메뉴: 머랭쿠키 1000~4000원, 마카롱 1500~2000원, 보석젤리 3000원, 문의: 010-9216-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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