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봉사하고 소통하며 30년 역사 이어나갈 터
홍성용봉산악회(회장 이순준)는 지난 5일 역대회장과 회원, 가족회원 등 6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청담웨딩홀(구 향군회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순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역대회장님들을 비롯한 선배님, 회원님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홍성용봉산악회가 영광스런 창립 3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꾸준한 산행활동을 통해 회원 간 화합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알찬 산악회로 운영돼 창립 50주년, 100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기념행사에 앞서 홍성용봉산악회는 회원들이 모은 장학금 300만 원을 홍성사랑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이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회원 17명이 중국 야라설산, 쓰구냥산, 당령설산 등 사천성 명산 세 군데를 등반 및 트레킹하며 창립 30주년을 기념했다.
한편, 홍성용봉산악회는 홍성에서는 두 번째로 지난 1989년 3월, 15명의 회원으로 발족해 창립했으며, 동년 6월 용봉산 제1차 산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0년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산행 뿐만 아니라 장학금 전달,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