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청소년직장체험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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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청소년직장체험프로그램 운영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09.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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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노동청보령지청(지청장 이병직)에서 실시하는 청소년직장체험프로그램이 미취업청소년층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노동부가 운영하는 고용안정정보망(Work-net) 통계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말까지 청소년직장체험프로그램은 656명이 참여하여 약 75%에 해당되는 494명이 수료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략 6.5%가 증가하였으며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의료원에서 참여한 표모씨는 “몸이 편하지 않은 환자를 돌보게 되어 처음에는 걱정도 되고 거부감도 있어 두 달이라는 기간이 길게만 느껴졌지만 시작하고 보니 짧은 기간 이었다”며 “직업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자칫 나태해 질 수 있는 방학기간을 보람 있게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보령시청에서 참여한 김모씨 역시 “취업의 문이 바늘구멍보다 좁아지고 있는 현실에 두려운 생각도 들었지만 직장체험의 중요성과 가치들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며 “목표를 이루어 떳떳한 사회인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만 15세부터 29세 이하의 (1978.01.01~1992.12.31 출생자) 미취업 중인자로 고용보험료 체납액이 없는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소정의 구비서류를 갖추어 고용지원센터(934-2400)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참여기간(1~4개월) 동안은 연수생 신분으로 노동부에서 월 30만원의 연수수당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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