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우리학교 1] 홍남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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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우리학교 1] 홍남초등학교
  • 이은주 기자
  • 승인 2009.09.17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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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가꾸는 행복한 홍남교육


연혁
홍남초등학교는 1963년 7학급 인가를 받아 개교한 뒤 올해 46회 졸업생 257명을 포함, 전체 1만199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현재 일반학급 45학급, 특수학급 2학급으로 총 47학급에 학생수는 1520명이 재학하고 있다. 또한, 병설유치원 2학급을 편성, 총 45명의 유아들을 보육하고 있으며 90여명의 교직원이 재직하고 있다.

교육목표
'꿈은 크게, 마음은 넓게, 생각은 깊게' 라는 교육지표아래 '꿈을 가꾸는 행복한 홍남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스스로 가슴마다 품고 있는 꿈을 이뤄갈 바탕을 다져주기에 힘쓰고 있다. 구체적인 교육목표로는 △몸과 마음이 튼튼하고 개성을 키우는 학생 △기초학력을 갖추고 창의성을 발휘하는 학생 △폭넓은 교양에 힘쓰고 진로를 개척하는 학생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가치를 창조하는 학생 △민주시민 정신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학생 등이다. 이를 구현하기위해 △체험중심의 인성교육, 방과후 학교 운영의 내실, 함께 실천하는 건강‧안전 교육 △개정교육과정 운영의 충실, 지식 정보화 사회 대비교육, 학력의 질을 높이는 교실 수업개선 △ 사고능력을 높이는 독서‧논술 교육, 비전 있는 직업‧ 진로교육, 감성을 풍부히 하는 예능 교육 △실천 중심의 애교‧애국 교육, 체험중심의 통일, 환경, 경제교육 △문화시민의 생활태도 교육, 함께 가꾸는 학교 공동체, 봉사와 사랑, 나눔의 생활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역점과제
교육분야
홍남초등학교의 올해 교육역점 사업과 세부적인 추진사항은 △홍남사랑 나라사랑 마음 기르기, 학교와 나라에 대해 바로 알기, 학교 사랑 실천 행사(백일장, 그리기, UCC, 사진, 만화, 엽서)△책향기 가득한 행복한 교실 만들기, 독서 현황판 만들어 월 10권 이상 책읽기, 연 2회 독서왕 지도, 독후활동 학습지 개발, 나만의 독서록 완성, 독서록 책 만들기 및 전시 등△몸 튼튼 마음 튼튼 즐거운 학교 △정보영재교육, 영재캠프 운영, 브레드보드 경진대회 개최, IT산업 기반의 산업현장체험을 위한 현장학습, 창의성을 신장 시킬 수 있는 학습 교재 개발 △노벨생활 과학 교실 운영, 매주 월요일 과학실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과학적 체험의 기회 제공 △바르고 고운 언어예절의 생활화, 전교생 바른생활 실명제 운영, 클릭, 예절박사 프로그램 활용, 미소지음 운동전개, 효심 실버 존 교육과정 운영 등을 전개하고 있다. 
영어교육으로는 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영어 몰입환경을 만들어 EOZ와 EOZ가 실행되어야 하고 TEE 수업을 통해 생활영어를 많이 접하도록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영어체험학습의 기회제공을 위해 "DVD Room, Reading Room, Activity Room" 3개의 교실을 구축하고 복도를 Free Zone으로 만들어 자유 대화 공간을 마련하였다.

환경개선분야
권용춘 교장은 "어린이들 교육환경 개선이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며 교실환경 개선을 위해 실물 화상기 13대, 프로젝션 TV 15대, 컴퓨터 20대, 교실 프린터 11대, 공기살균기 3대를 구입․비치하였고 교내방송설비 개선, 교실내 상하수도시설 설치 등으로 쾌적한 교실환경 개선을 통한 학력증진에 힘쓰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관리공단과 충청남도교육청의 도움을 받아 학교운동장현대화사업과 급식실 증개축 공사를 완공하였다. 학교운동장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우레탄 인조잔디 운동장은 국제 농구연맹의 규격에 따른 농구장 설계와 9인제 배구를 할 수 있는 배구장, 정식규격의 족구장 2개와 함께 인조잔디 축구장이 만들어졌다. 멀리뛰기장 또한 세단뛰기까지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명이 달릴 수 있는 트랙과 함께 90m 주로 6레인을 정식규격에 맞춰 완공하였다. 또한,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매일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손씻기 생활화를 교육하고 있다.

특색사업
학생들이 자신의 특기․적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꿈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전교생 1인 1특기 신장을 목표로 미래의 꿈나무 육성, 특기적성교육 내실화,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교육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1일 도지정 방과후 학교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맞춤형 방과후 학교 운영을 통한 교육 수요자 만족도 제고'라는 주제를 설정하여 알차게 운영,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비타민 사랑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학습
홍남초등학교 권용춘 교장

"아이들은 행복의 씨앗입니다. 씨앗이 잘 자랄 수 있게 정성껏 보살피고 보듬어주는 일을 어른들이 해야 됩니다. 홍남교원들의 궁극적인 바람은 아이들의 꿈을 크게 키워주는 것,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깊은 생각으로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교직원들에게는 먼 훗날 제자들의 가슴속에 자신을 가장 사랑한 스승으로 기억되고, 전교생의 가슴속에 '푸른 꿈을 가꾸는 자랑스런 홍남인'이란 자긍심을 심어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3월 부임한 권용춘 교장은 학력신장을 위한 기본적인 마인드를 사전학습예고를 통한 '수업상호 호응드라마'를 설계 진행하고 있으며 개별화 지도와 수준별 학습 지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꿈나무를 키우기 위하여 바른생활 실명제와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생활지도로 교사와 학생 사이의 사랑의 신작로가 훤히 뚫려 기본이 바로 선 홍남의 바름이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키워 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랑의 신작로는 제가 평소에 실천하고자 하는 교육 활동으로서 자동차가 다니면 도로, 기차가 달리면 철로, 비행기가 날면 항공로처럼 스승과 제자 사이에 배움의 길을 만들고 지혜의 길, 따뜻한 마음의 길을 만들면 선생님과 학생 사이의 아름다운 인간관계가 형성되리라 믿습니다."

권 교장은 학부모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1년간의 학사일정을 담은 '홍남달력'을 제작하여 전학생과 학부모에게 배포하여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우리 아이들이 삶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극복지식이 생겨나도록 평생교육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미래의 글로벌 시대에 살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부응할 수 있는 삶의 교육 공간을 마련하고 실천하겠습니다"고 말하는 권 교장의 모습 속에 홍남초교 학생들의 밝은 미래와 바른 인성과 알찬 실력을 갖춘 모습이 엿보인다.

 

총동창회 인터뷰
박준용 홍남초등학교총동창회장

홍남초총동창회는 1991년 창립되어 현재 1만2000여명의 동문들이 홍남초 동문이란 자긍심을 갖고 학교발전과 홍성교육,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학교 역사가 46년으로 다른 학교에 비하면 짧습니다. 하지만 동문들이 젊기에 더더욱 활기가 넘칩니다."

박준용(6회)총동창회장은 서부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동창회 일로 읍내에 나와 있는 일이 더 많다고 한다.

총동창회는 지난해 6월 총동창회사무실(오관리 소재)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 모교운동장 현대화 사업 또한, 총동창회원들의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얻어낸 성과이다. 또한, 매년 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모교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사무실 마련, 홈페이지 구축 등 분주함 속에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신경 쓰지 못한 부분이 많다는 박 회장은 앞으로 모교의 후배들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사업과 학교운동장에 나무심기, 조회대 설치 등, 생각은 있어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부분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모교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자랑스런 홍남인 선정위원회를 결성하여 매년 각계각층의 모범적인 동문을 선정, 동문들의 귀감이 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모교의 역사 기록물을 수집‧기록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동문들로 하여금 옛 추억을 되살리고 동창회의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어 박 회장은 "동문들 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필요합니다. 선배들은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후배들은 존경과 신뢰를 보낼 수 있는 화합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데 저희 동창회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18일, 제18차 홍남초등학교 총동창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17회 동문들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 주관기수들은 모교의 어려운 형편의 후배들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여 전달하기로 했다. 선배들의 이러한 노력이 있음에 모교의 후배들은 희망찬 미래를 향해 맘껏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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