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청특위 경상도의회 방문
상태바
충남도의회, 도청특위 경상도의회 방문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7.11.06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청이전특별법 국회통과 등을 위한 상호 협조합의

충남도의회 도청이전특위(위원장 , 오배근)는 제209회 임시회 폐회 중 비회기 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 29일과 10. 30일 2일간 경상남·북도 의회를 방문, 도청이전특별법 통과에 상호 협조하기로 하는 등의 성과를 올리고 돌아왔다. 오배근 도청이전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도청이전을 함에 있어 천문학적으로 소요되는 비용과 이전에 따른 과도한 시간과 절차를 극복하기 위해 충남도에서 마련한 도청이전특별법이 연내에 통과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상호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번 방문활동은 도청이전특별법 제정을 위해서 필수적인 다른 지역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면서 아울러 공동관심사항인 도정현안에 대하여도 의견을 교환하는 등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하는데도 중점을 두었다.

첫날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충남도청이전특위 위원님들은 금번 도청이전특별법 국회통과를 위한 경북도의회의 협조를 당부하였고, 이어 둘째 날 경남도의회에서는 경남도청 이전 후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정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이 있었는지 세심히 체크했다.

그 밖에도 도청이전 신도시 및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의 공익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양도소득세가 해당 주민의 조세저항을 불러옴을 상기시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과 소득세법을 개정해야 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하고 법 개정을 위해 공동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이날 충남도의회와 경상남·북도의회 3개道 의원들은 향후 지방의회간 정보교환을 유기적으로 할 것과 공동 관심사항 등이 있을 경우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 지방의정발전에 일익을 담당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경남도청 소재지인 창원 신도시의 경우 부산에 있던 경남도청이 1983년 창원으로 옮겨온 후 도시개발에 관한 현황 및 특징을 면밀히 살펴보며 50만명의 자족도시로 성장한 배경과 벤치마킹이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살펴보았으며, 도청이전을 준비하는 경북도와는 긴밀한 협조 관계 속에 도청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양도의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