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국면 맞이한 한우클러스터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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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국면 맞이한 한우클러스터사업
  • 윤종혁 기자
  • 승인 2009.12.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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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클러스터사업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검찰은 지난 2일 클러스터사업단 관계자들에게 '혐의없음'을 통보했다. 한우클러스터사업과 관련해 여기저기에서 논란이 일자 검찰은 사업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관계자들을 소환조사 하면서 2달여 동안 내사를 벌여왔다.

검찰의 이 같은 결정에 한우클러스터사업단 정형영 단장은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 조만간 열린는 혁신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청 축산과 이길호 축산정책 담당은 "검찰의 수사가 끝난 만큼 다음 주에 사업단 이사회 격인 혁신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그 동안의 진행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가질 예정"이라며 "형사적 책임은 벗어났다 하더라도 이런 일이 발생하였다는 것에 대해서는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고 사업단의 업무능력 평가가 뒤따라야 한다. 현재의 사업단 사무국과는 내년도에 재계약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못 박았다. 결국 혁신운영위원회를 거쳐야 되겠지만 사업단장을 교체하겠다는 것이 군청의 입장이라는 것이다. 

한편 검찰과는 별도로 한우클러스터사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해오고 있는 경찰에서는 "아직 종결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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