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미래의 육상 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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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미래의 육상 꿈나무"
  • 윤종혁
  • 승인 2010.03.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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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우승 김영남·김수현·권우진·박영선 선수

홍성군이 종합 우승은 놓쳤지만 우수 선수 발굴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홍성은 이번 대회에서 구간 우승자 6명을 배출했다. 특히 단거리에서 중장거리로 바꾼지 불과 2개월만인 박영선 선수는 쟁쟁한 선배들을 물리치고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홍주초 3학년부터 육상을 시작한 박영선 선수는 원래 단거리와 멀리뛰기 선수였다. 5학년 때 충남 대표선수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 400m 계주 은메달을 따는 등 두각을 보였지만 작은 체구의 한계로 인해 올해 동계훈련에서 장점인 지구력을 살려 중장거리로 주 종목을 바꿨다.

권우진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지구력과 근성이 좋다. 지난해에 열린 문화관광부 장관기 대회에서는 800미터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 2위를 차지하고 다음날 곧바로 선배들을 제치고 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김수현 학생 연신 단신으로 꼽히지만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지구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장거리 선수로 각광받고 있다. 첫날 1위를 차지하고 둘째날 2위를 차지하며 홍성군이 종합 2위를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김영남 선수는 올해 첫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 시작 몇 달 만에 두각을 나타내며 중장거리 유망 선수를 손꼽히고 있다. 첫날 1위를 차지하고 둘째날 아쉽게도 1위와 4초 차이로 구간 우승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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