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과 노인복지정책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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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과 노인복지정책 최우선 과제"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0.03.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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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지난 5일 홍성 방문

민주당 안희정(45)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5일 홍성을 방문해 홍성군청을 비롯한 여러 기관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오전 9시 30분 홍성군청을 시작으로 오후 늦게까지 홍성의 곳곳을 다닌 안희정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을 듣고 충청권 발전계획을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충남 16개 시군을 찾아다니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지역균형발전과 세종시 원안을 추진하기 위해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희정 예비후보는 군청 회의실에서 마련된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충남의 경우 65세 이상의 어르신이 전체 인구의 25%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토목공사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은 아니다. 산업경제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 <보육과 노인복지정책>이다. 충남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보육과 복지정책에 적극적인 투자를 일궈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도청이전과 관련해서는 "도청신도시와 홍성 구도심의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를 차분하게 찾아봐야 한다"며 구체적인 방안은 4월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야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선거연합과 관련해서는 "한나라당에 맞서기 위해서는 힘을 모을 필요가 분명히 있다. 충남에서도 합의의 정신으로 힘을 모을 수 있는 안을 만들어내겠다. 또한 지역차원의 합의 결정을 따르겠다"며 한나라당과의 배수진을 쳤다.

한편 안희정 예비후보의 홍성 방문에 서중철 도의원을 비롯한 군수 후보로 나서겠다는 김용일 씨와 군의원을 역임했던 정보영(금마면) 씨가 동행해 정 씨가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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