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결성초등학교에서 열린 예능경연대회에서 농악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금마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웃다리농악 시연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이 주최하고 홍성군교육청(교육장 오수영)이 주관하는 제18회 초등학생 예능경연 대회가 지난 12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과 결성초등학교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
같은 시간 결성초등학교에서는 풍물(농악)과 사물놀이 1, 2부 등 3개 부문에 15개교 264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흥겨운 마당을 펼쳐보였다.
오수영 교육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오늘은 지금껏 최선을 다하고 노력한 실력에 대한 평가를 받는 날이다”며 “등수에 연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보이는 학생이 최고의 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결성초에서 진행된 대회에서는 ▲풍물(농악) 금마초(웃다리 농악) ▲사물놀이 1부 결성초(충청 웃다리, 영남 사물놀이), 홍동초(웃다리 사물놀이) ▲사물놀이 2부 홍주초교(경기·충청 웃다리, 영남 사물놀이)가 각각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홍주문화회관에서 치러진 대회에서는 ▲리코더 합주 1부 갈산초(밤의 여왕) ▲리코더 합주 2부 홍성초(울게하소서) ▲리드합주 1부 신당초(십자훈장 서곡) ▲리드합주 2부 홍주초(Waes of Danube) ▲합창 서해 삼육초(경복궁 타령) ▲국악합주 장곡초(무령지곡) ▲국악병창 홍주초(방아타령) ▲국악제주 용봉초(만파정식지곡) ▲단소제주 1부 서부초(타령) ▲단소제주 2부 홍주초(가시버시 사랑)가 각각 금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