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살림살이 투명하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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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살림살이 투명하게 공개'
  • 한관우 편집국장
  • 승인 2010.09.0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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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군청 홈페이지에 지난해 살림살이 내역 공개

홍성군은 군의 재정운영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8월 30일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09년도 재정운영결과를 공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재정공시는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상황 등 재정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공통공시'와 광천생활체육공원 조성 외 7개 주민숙원사업과 관련된 '특수공시'로 구분된다.

이번 재정공시에 따르면 2009년도 홍성군의 살림살이 규모는 4433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274억 원이 증가했고, 이 중에서 지방세와 세외수입으로 구성된 자체수입은 1677억 원으로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35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방교부세, 보조금 등의 의존재원은 2549억 원이고, 농어촌상수도 신설, 토굴햄 연구생산단지 조성 등의 추진을 위한 채무는 344억 원으로 군민 1인당 연간 채무액은 39만 2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의 공유재산은 토지 등 984억 원을 취득하고 54억 원을 매각하여 4255억 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홍성군과 재정규모가 비슷한 지자체의 평균액과 비교하면, 살림규모는 294억 원이 크고, 채무액은 159억 원 많으며 공유재산은 1746억 원이 적은 것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재정공시에는 행정안전부의 2008년도 재정분석결과도 포함됐는데, 홍성군은 소모성경비 절감과 예산낭비 방지 등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공개된 재정공시자료는 홍성군 홈페이지의 공고ㆍ고시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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